보도자료

치위협, 취약계층 소녀 생리대 지원금 전달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제기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 소녀 생리대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치위협은 앞서 7월 1~2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에서 치과위생사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소녀에게 생리대 기부로 사랑을 전해요’ 캠페인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은 당시 캠페인 부스에서 치위협과 함께 서울시치과위생사회 등에서 기증한 전자파 차단 스티커, 팔찌, 열쇠고리 등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취약계층 소녀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달식에는 치위협을 대표해 정재연 부회장이 제기동 주민센터 고규성 제기동장에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 소녀 10명에게 1년치 생리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부금 100여 만 원을 전달했다.

정재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협회는 매년 종합학술대회 때마다 치과위생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미혼모 후원 부스를 운영했고 올해 취약계층 소녀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부스를 운영했다”면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치과위생사회관 인근의 제기동 주민센터에 생리대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사업을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제기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좋은 기회를 많이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