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0년도 치위생(학)과 신․증원 발표
등록일2009-08-20조회49099
대학(교) 79개, 정원 4,728명으로 확정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도 치위생(학)과 신․증원 대학(교)를 확정하고 해당 대학에 통보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전문대학 4개교 신설, 3개교 증원 160명과 4년제 대학교 7개교 신설, 1개교 증원 210명 등 신․증원 규모가 확정되었으며, 2010년 치위생(학)과 개설대학은 4년제 대학교 21개교, 3년제 대학 58개교 등 총 79개 대학, 정원은 370명이 늘어난 4,728명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도에 60명 규모로 신설이 결정되었다가 보류되었던 4년제 대학교 중 1개교가 강릉치대에 신설됨으로써 증원규모에 포함된 것으로, 나머지 4년제 대학교 신설 30명은 여전히 향후 증원예정 인원으로 남게 되었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 이하 교과부)가 부실 사립대 퇴출을 위한 경영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연말까지 독자생존이 어려운 사립대학에 ‘경영부실 대학’ 판정을 내려 퇴출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대학 구조조정에 강한 의지를 밝힌 것과 상반되는 것으로, 2003년에 이미 대학정원이 고교졸업생수를 넘어선 현실에서 충분히 예상 가능한 신입생 대량 미달사태를 외면한 처사라는 우려 속에, 치위생계는 매년 신증설과 관련하여 사전 협의된 증원규모에서 상향 증원되어 오고 있음을 지적, 이 같은 결과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협의과정에서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